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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난감을 너무 많이 사주면 오히려 아이가 흥미를 잃게 되나요?
Q: 이제 막 돌이 지난 아들과 4살된 딸을 둔 엄마입니다.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장난감을 많이 사주었습니다. 그런데 장난감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고, 흥미를 잃게 한다고 주변에서 애기들을 많이 합니다. 적당한 수준이 어는 정도인지 좀 알려주시겠습니까?
A: 지금 제 목을 죄려고 하시는 건 아니죠?(농담입니다.) 저희 피셔프라이스에서는 그 정도를 가지고 장난감이 너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.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시더군요. 집에 장난감이 너무 많아서, 오히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아이를 질리게 하지 않겠느냐고 말이죠. 한 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'장난감을 순환'시켜 주세요. 무슨 말이냐 하면, 아이가 잘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잠깐 치워두었다가 다시 줘보세요. 그렇게 계속 바꿔주는 거에요. 아이들은 이런 변화를 기대하게 되고,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장난감 난장판이 되는 것도 막고,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. 또 다 놀고 난 다음에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직접 정리하도록 정리함 같은 걸 마련해주세요. 그렇게 하면 장난감을 차례대로 정리하는 것뿐만 아니라, 어떻게 분류해 놓으면 좋은 지도 스스로 배워나가게 된답니다. 장난감이 한 곳에 쭉 정리되어져 있을 때, 아이들은 그걸 더 소중히 여기고 잘 갖고 노는 걸 여러 차례 봤습니다. 만약에 장난감을 제대로 정리해둘 장소가 없다, 공간이 모자란다 라고 생각되시면, 일부는 좀 치워주셨다가 다음 번에, 갖고 노는 거랑 바꿔주세요. 그런데 사실 아이들이 보통 몇 년씩 터울이 있다 보니까 장난감을 조절한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. 한 아이한테는 관심이 없는 장난감이지만, 또 다른 아이에게는 너무 필요한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. 어쨌든, 큰 애가 4살이라고 하셨으니까, 아직 동생한테는 적당하지 않은 장난감들이 많이 있을 것 같거든요, 그런 것들은, 작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둘 수 있도록 큰 아이를 잘 이해시켜 주시는 게 필요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