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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에 가기 전에 아이에게 뭔가 준비가 필요한가요?
Q: 병원에 가기 전에, 아이에게 의사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의료기구들에 대해 미리 설명을 해주어야 하나요?
A: 병원에 가기전에 미리 설명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생각이세요. 아이에게 시시콜콜하게 설명해주면(진료 전에도, 또 진료실안에서도) 아무래도 더 편안하게 느끼고, 덜 무서워 할겁니다. 또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게되고, '청진기'같은 새로운 단어도 배우게 됩니다. 제대로 준비를 해주고 본인의 성격도 잘 맞는다면, 어떤 아이들은 병원에 가는 걸 신나게 여기고, 자기도 커서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할 수도 있습니다. 병원에 가기전에 아이에게 준비해줄 수 있는 몇가지 방법들을 알려드릴테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'병원놀이' 장난감으로 해 보실 수 있는데요, 우리가 얼마나 튼튼하고 건강한지 알아보기 위해서 우리 몸 곳곳을 검사하실 거라고 알려주세요. 진료기구 각각에 대해서 간단하지만, 정확하고 그 나이에 적절하게 설명해 주세요.( 심장소리랑 숨쉬는 걸 들을 때 사용하는 청진기란다 ; 이경(otoophthalmoscope)은 우리 눈이랑,귀랑, 입안을 검사할 때 사용하는 거야 ; 반사 망치(reflex hammer)는 우리 근육이 잘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거란다 ; 주사기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고 놓는 거지.) 처음에는 엄마나 인형들을 환자로 해서 아이가 진료기구들을 직접 사용해 보도록 하시고, 그 다음에 엄마가 의사가 되서 아이를 진찰해주시면 진료기구들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거에요. 게임놀이로 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( " 곰돌이 귀는 어디있나? - 배에 있나? 엄마 심장은 어디에 있나? - 코에 있나? 어디 귀에 뭐가 있나 볼까요? - 코끼리가 있나? 어디 입안 좀 봅시다 - 이가 몇개나 있나 세어볼까요?") 진찰실에서 의사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다시한번 아이에게 의사선생님이 하실 일을 설명해 주세요. : 눈이랑, 입, 귀를 한번 보실꺼야 : 심장 소리도 들어보실꺼구 : 배도 안아픈지 보실꺼구 : 근육도 검사하실꺼에요.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아이 진료를 시작하면 직접 설명을 부탁드리거나 아니면 엄마가 각 단계에 맞춰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. " 기억나지? 선생님이 지금 심장 소리를 듣는 중이셔, 우리도 똑같이 해봤지..." 만약 아이가 주사를 맞아야 하면, 맞기 전에 " 잠깐만 아프고, 금방 괜찮아질거야" 하고 설명해주세요. 그리고 주사를 맞고 난 다음에는 크게 안아주시고 스티커같은 걸 선물로 주시기 바랍니다.